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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경제

1분기 경제성장률 0.3%…민간소비 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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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2, 2023, 12:06:14

한은, '2023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발표
실질GDP 작년 4분기 마이너스에서 반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민간소비 증가세에 힘입었습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성장했습니다.


이로써 분기별 성장률은 직전인 지난해 4분기(-0.4%) 이후 다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경제성장을 이끈 건 민간소비였습니다. 민간소비는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6% 증가했습니다.


건설투자도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1.3% 늘고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가 늘어 0.4% 증가했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 중심으로 5.0%나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 감소에도 운송장비 등 호조로 4.5%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화학제품 등으로 4.2% 늘었습니다.


앞서 4월25일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가 1.1%포인트(p) 높아졌고 민간소비·정부소비도 0.1%p씩 상향조정됐습니다. 설비투자는 -4.0%에서 -5.0%로 1.0%p 더 떨어졌습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0.3%p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소비 기여도는 0.1%입니다. 순수출(수출-수입)은 성장률을 0.2%p 끌어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직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9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어 명목 GDP 성장률(1.0%)을 상회했습니다.


실질 GNI도 1.9% 증가했습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1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실질 GDP 성장률(0.3%)을 웃돌았습니다.


총저축률(33.4%)은 0.7%p 상승했습니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2.6%)이 최종소비지출 증가율(1.5%)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국내총투자율은 32.1%로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전기 대비 1.5%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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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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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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