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가족 구성원중 한 명만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대표 포함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오는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충전' 가격도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됩니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할 경우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T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된 고객들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T 공항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SKT는 오는 7월 20일부터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 대상 일단위 요금제 '원패스 500'도 선보입니다. 기존 하루 1만 6500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됩니다.
윤재웅 SKT 구독 CO 담당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해외여행에서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