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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국내 금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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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6, 2023, 12:06:07

"고객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APEC CBPR)'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기준을 통해 기업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입니다. APEC 회원국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기준으로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고자 APEC 회원국이 공동개발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미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60개 글로벌 기업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아태지역뿐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으며 대외신뢰도를 높이게 됐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기업에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국가로부터 현지고객 개인정보를 국내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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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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