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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마철 본격 돌입…빗길 안전운전팁 5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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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25, 2023, 13:06:36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언
전조동 꼭켜고 20% 감속운전 1.5배 안전거리
침수지 만나면 기어1~2단으로 한번에 지나야
차량 침수 보상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특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 여름 장마가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며 시작됐습니다. 매년 집중호우로 교통사고와 차량침수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잇따른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성화재는 25일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과 차량침수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하나-감속운행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입니다. 시속 60㎞ 도로라면 40~50㎞로,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라면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둘-안전거리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40~50% 가량 길어진다고 합니다.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추돌사고나 차로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셋-적정 공기압


빗길을 고속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 수막이 형성돼 마찰력이 줄고 조향이 어려워져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감속운행은 기본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합니다. 이는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을 줄입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넷-전조등 켜기


자동차 전조등은 낮에도 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꼭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야 합니다. 가시거리가 짧은 빗길에서는 전조등 빛을 보고 차량을 피하거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다섯-물웅덩이 조심


비 오는 날 물웅덩이를 조심해야 합니다. 차량이 물웅덩이를 통과할 때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물에 젖어 마찰력이 저하되고 급제동시 정지거리가 길어집니다. 따라서 물웅덩이를 빠르게 통과하고 안전한 곳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2~3회 밟아 물기를 말립니다.

 

 

차량침수 대처법


하천변 주차장이나 저지대로 알려진 곳, 계곡이나 농로 등 물이 잘 고이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침수지역을 지날 땐 도중에 기어를 바꾸지 말고 1~2단으로 놓은 상태에서 한번에 지나갑니다. 웅덩이를 지나 브레이크가 젖었다면 안전한 곳에서 페달을 2~3회 밟아서 건조해야 합니다.

 

견인가능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차량침수 때엔 우선 침수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시동을 끄고 보닛을 열어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하고 견인차를 부르는 게 좋습니다.

 

차량 오염 여부 확인


엔진오일이나 변속기 오일, 전자제어장치 등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 구석구석 세척하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서류 챙기기


차량 완전 침수로 수리한 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비명세서와 영수증 등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차량 침수 피해를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고자 한다면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특약'에 가입해야 합니다. '자기차량손해담보'는 자동차끼리 사고난 경우만 손해를 보장하므로 침수피해는 담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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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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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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