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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소·중견기업 RE100 동반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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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9, 2023, 16:06:55

경남 창원에 국내 최초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창원국가산단에 입주한 4개 기업에 직접 태양광 전기를 공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4개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을 맺고 전력을 송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그동안 단일 공급사업자와 단일 사용자간 1대1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PPA : Power Purchase Agreement) 사례는 있었지만, 단일 공급사업자가 여러 부지에 위치한 다수의 수요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1대N 유형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SK(주)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창원 동전일반산단을 신재생에너지 활용 거점으로 전환하는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태양광 ▲연료전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이 갖춰진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 구축 '재생에너지 직접 PPA'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사용자인 수요기업이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도 마친 만큼 이번에 계약을 맺은 4개 기업은 SK에코플랜트가 창원시에 구축한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최소 9%에서 최대 28%까지 사용 전력을 충당하게 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 기반을 제공하면서도 직접 PPA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은 최소화했습니다. 센터 부지에 분산에너지인 1.8MW 규모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부담을 낮춰주는 상생형 사업모델을 개발, 적용해 수요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 특히 RE100 달성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SK멤버사 및 국내 에너지다소비 기업들과 RE100 이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RE100 이행은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에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며 "국내 산단을 재생에너지 활성화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국내 기업 RE100 이행 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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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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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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