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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휴비츠, 구강 스캐너 출시로 성장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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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3, 2023, 15:07:00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비츠가 오는 4분기 구강 스캐너 출시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견조한 본업과 안과용 장비의 성장성까지 더해져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비츠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 제조 판매 사업, 광전자 의료계측기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비츠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OCT 유럽/CIS향 수출 호조가 지속됐지만 상해휴비츠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KB증권은 구강 스캐너가 오는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가 라인의 구강 스캐너 수요가 높고, 높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휴비츠가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경우 출시 첫 해 약 6개월간 3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출시 5년 차에는 10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며 “구강 스캐너 출시가 폭발적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구강스캐너는 시야, 심도 부문에서 시중 제품에 준하는 성능을 보유한 만큼 정확한 이미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핸드피스의 무게는 타사 제품 대비 가벼워 시술 편의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휴비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28% 증가한 320억원, 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과용 장비의 가파른 성장이 매출 성장으로 이이절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상해 법인의 경우에도 코로나 이후 사업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츠의 주가도 올해들어 급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초 1만원을 상회하던 주가는 지난 4월 급등하며 최근 2만 2000원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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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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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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