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농가상생 브랜드인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과 우리면 전문점이 서울역사에 나란히 문을 열어 한국 식문화를 알리게 됐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계절밥상’과 ‘제일제면소’가 우리나라 수도의 관문인 서울역사 3층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계절밥상은 인사동, 동대문, N서울타워 등 외국인이 많아 찾는 곳에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역사에도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서울역사의 3층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상의 전경을 제공하는 것이 자랑거리.
계절밥상 서울역사점은 총 200석 규모로 6~8인석 룸 2개와 단체고객을 위한 40인석 이벤트 룸을 갖췄다. 점심 1만원대, 저녁 2만원대의 이용가격으로 80~100여종의 한식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매 계절 바뀌는데 현재 대표 메뉴는 ▲우삼겹 여름불고기 ▲파닭구이 ▲백야초 고추장 삼겹살구이 ▲오징어 직화구이 등이 있다. 울릉도에서 재배한 토종 식재료 홍감자로 만든 감자채소 버무리와 찐감자 등도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한 그릇 국수를 통해 우리 면(麵)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면 전문점이다.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02-313-1880)은 총 72석 규모로 16인석 단체석을 갖췄다.
잔치, 비빔, 쟁반, 쟁반메밀, 차돌박이우동, 육개장칼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가 주를 이루는데, 특히 우리나라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을 넣어 만든 칼국수면을 맛볼 수 있어 새롭다.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오전 8시부터 운영해 여행객들이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저녁에 막걸리나 맥주와 즐길 수 있도록 소면과 앉은뱅이밀 칼국수면을 활용해 매콤하게 요리한 ‘꼬막무침과 소면’, ‘주꾸미 삼겹살볶음면’ 등 일품요리 9종도 즐길 수 있다.
계절밥상과 제일제면소는 서울역사점 개점을 기념해 오픈 당일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제일제면소는 오는 12일까지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해 아침식사를 즐기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관문 서울역에서 계절밥상과 제일제면소를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가는 여행객, 마중하거나 배웅하는 분들께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