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6일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LS일렉트릭[010120]과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의 실천의 일원으로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볼보트럭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에 LS일렉트릭의 태양광 발전 장비 및 FEMS설비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FEMS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공장 내 에너지의 장비,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은 물론 모든 전기 사용을 100%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 감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규모는 총 130억원이며 올해 4분기 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20년 동안 유지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후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전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LS일렉트릭과의 협약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전기트럭 보급을 위한 충전 시설에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는 "FEMS 등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파트너사들의 에너지 전환 및 최적화 여정에 협력하고 있다.”며 “스마트 에너지 벨류 체인 전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발휘해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재무적 이익 보존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볼보트럭은 지난 3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상용차 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대형 전기트럭의 판매를 개시하며, 운송수단의 전동화를 통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볼보그룹 차원의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