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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베트남 생산기지 세운다…해외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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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6, 2023, 10:07:15

4500평 규모 생산시설 구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해 베트남 타이빈성에 1만4876㎡(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그럴 경우 현재 국내 생산분의 60%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타이빈성이 하이퐁 항구와 가깝다는 점도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올해 의료 용기 주문량이 생산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생산 공장을 구축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며 조기 안정화를 이룬다면 사업 영역을 불문하고 추가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엠앤씨는 앰플·바이알·카트리지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제조·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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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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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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