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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적용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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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7, 2023, 14:08:0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신신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약물전달치료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해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이하 TDDS) 적용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서울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해당 과제는 5년간 진행되며, 국내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외부 기관이나 기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전략이다. 신신제약은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형화 연구를 담당하며, 서울대 의과대학은 약물 전달체 관련 기술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서울여대는 동물실험 등 효능 및 효과 확인을 담당한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골격근량이 감소하거나 근육기능의 저하가 오는 질환이다. 신신제약은 근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해 암이나 염증성 질환 환자에게 높은 비율로 동반되는 근감소증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근감소증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약물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30~40%, 암 환자의 50% 이상이 근감소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고령화 질환이다.

 

신신제약은 연구기관과 함께 치료 후보물질의 안정성을 스크리닝하고, 서울대의 나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약물 전달률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학교는 근감소증 치료제 관련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제의 제형 개발 시 신신제약과 함께 관련 특허를 등록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신신제약은 오랜 업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반해 TDDS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의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근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해 기존 일반의약품과 개발 완료가 임박한 개량신약에 더해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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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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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전략적 제휴…AI·양자 산업 협업

SKT, 美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전략적 제휴…AI·양자 산업 협업

2025.02.27 09:27:1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 및 양자 산업 분야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T는 에이닷(A.)과 에스터(A*, Aster) 등 개인AI에이전트(PAA)·AI 데이터센터·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에지AI 등의 AI 기술과 QKD(양자키분배)·PQC(양자내성암호) 등 양자암호 기술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T와 SK스퀘어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의 지분과 교환합니다. SKT는 아이온큐와의 지분 교환 이후에도 양자암호 통신 분야에서 IDQ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및 상품 개발로 국내 양자암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영상 SKT CEO는 "양자 기술은 AI 발전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라며 "SKT는 앞으로도 AI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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