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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내 첫 ‘함정 ECS’ 국산화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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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8, 2023, 14:08:15

첨단 함정 자동화 토대 마련..스마트 해군 실현 앞장
개발 장비는 해군 교육 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은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ECS는 함정의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통합 연결해 운용·감시·제어를 가능케 함으로써 함정의 효율적 운용과 기동·생존·전투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장비입니다.

 

현재 우리 해군의 함정에 탑재된 ECS는 함형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국내 후속군수지원과 성능 개량에 제한이 존재했습니다. 또, 수상함 추진체계가 기계식 추진체계에서 하이브리드·전기추진체계 등으로 다양화되며 모든 함정에 적용 가능한 ECS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돼 온 바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공통 SW'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모든 수상함에 공통 적용 가능한 ECS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 탑재 적합성을 검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의존해 오던 ECS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과제를 통해 완성된 개발 장비는 우리 해군이 국산 ECS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부사장은 "스마트 배틀십의 핵심 요소인 ECS·IBS·CMS 통합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해 미래 첨단 함정 자동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스마트 해군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ECS 체계 개발에 참여해 신조 함정 ECS 국산화는 물론 해외 장비가 탑재된 기존 운용 함정의 ECS까지 국산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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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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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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