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여러 상품을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묶음가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입할 보험상품이 여러 개일 경우 가입 건별로 따로 가입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최대 7개 상품을 가입할 수 있어 가입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묶음가입 이용방법은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설계한 뒤 '내설계함'에 저장하고, 내설계함에서 묶음가입 할 상품들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아 한번에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단, 묶음가입 때에는 사망보험(정기보험, 종신보험)은 1개만 포함할 수 있으며, 같은 상품을 여러 개로 묶어서 가입할 수는 없다.
또한 어린이보험의 경우 태아상태에서 가입하거나 성인보험(피보험자가 성인인 보험)과 함께 가입할 경우 묶음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보장보험과 어린이저축보험은 묶음가입이 가능하지만 어린이보장보험과 정기보험은 불가하다.
이외에도 라이프플래닛은 설계사가 없는 인터넷보험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갖췄다. 고객전담제를 통해 가입 시 전담 CS매니저를 1:1로 매칭하고, 언제 어디서나 전화, 카카오톡, 원격채팅 등 여러 방법을 통한 상담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 보험설계 서비스인 '나의 리얼 플래너'는 고객이 입력한 상황과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필수 보험상품을 추천해준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최근 암보험과 5대성인병보험,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등 연관 상품을 한꺼번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묶음가입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보험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확대해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