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2일 경기도 포천 영중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전국 50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인성 교실’을 진행한다.
‘금융&인성 교실’은 청소년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금융&인성 교실’은 50개 학교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총 4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2시간은 금융보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소득·소비·저축·보험 등의 개념을 배운다. 나머지 2시간은 학생 상호간 칭찬 피드백 등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높여주는 인성 프로그램 교육을 받는다.
앞서 삼성생명은 공모를 통해 ‘금융&인성 교실’의 운영을 담당할 대학생 강사 39명을 선발했으며, 8월초 연수원에서 강사 교육 및 시연 등의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10~11회에 걸쳐 정해진 학교를 방문해 금융·보험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며, 삼성생명은 이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소연 씨(서강대 경제학과 1학년)는 “청소년기는 가치관 확립에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금융·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을 다양화해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금융·보험 및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