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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9월 코스닥 상장 추진…150만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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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1, 2023, 17:08:32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 3000원
올 상반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 계열사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서영택)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합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 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입니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작년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돼 지난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입니다.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KT미디어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장르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독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출판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서 IP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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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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