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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파트너사 블룸에너지, 독일 에너지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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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1, 2023, 16:08:58

독일 EnBW 계열사와 ‘열 공급형 SOFC’ 공급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파트너사인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독일 에너지대기업 EnBW 계열사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블룸에너지는 EnBW의 계열사에 300kW급 열 공급형 SOFC 솔루션을 공급합니다. 블룸에너지가 독일에 SOFC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nBW는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너지대기업 중 하나로 약 550만명의 고객에게 에너지 인프라 및 전력 등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화석연료 중심의 전통적인 에너지공급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회사로의 변화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블룸에너지의 '열 공급형 SOFC'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전력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350°C 이상의 열을 회수하고 스팀 생산, 온수 공급, 난방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에 고온의 열 효율을 더해 90%를 넘는 종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SK에코플랜트가 준공한 강원도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인근 연료전지 발전소에 열 공급형 SOFC가 적용된 바 있습니다. 생산된 열은 올해 7월 개관해 운영중인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SOFC의 유럽 시장 확산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이탈리아 완성차기업 페라리, 영국 석유기업 페렌코, 라트비아 에너지서비스기업 일루지 등과 SOF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정상급 효율의 SOFC 국산화 및 국내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SOFC 국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라며 "SK에코플랜트도 블룸에너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산업 및 관련 기술 도약은 물론 수출까지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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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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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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