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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역대 최대 64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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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3, 2023, 10:08:44

11개 은행 현장서 2300여명 면접 실시
금융공기업 모의면접 신설 피드백 제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등 64개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24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립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권 64개사 참여한 가운데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이 이뤄집니다. 현장면접자의 35%가량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은행에서 채용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줍니다.


올해는 총 11개 은행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면접 실시인원은 지난해 1300여명에서 23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설된 금융공기업 모의면접에선 16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하고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행사현장에서는 홍콩취업관·핀테크 등 금융신산업관, 고졸채용상담관을 개설해 맞춤형 채용상담과 취업·직무 컨설팅을 해줍니다.


금융위원회는 행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금융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박람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박람회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운영합니다.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금융사 채용일정과 인원을 안내하고 금융권 직무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에 도전해 금융산업 혁신 노력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정부와 금융권은 청년들이 원하는 금융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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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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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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