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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아난티, 성공적 플랫폼 확장…실적 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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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8, 2023, 06:08:00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난티가 빌라쥬 드 아난티를 필두로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객실 수에 증가로 운영 수익이 확대되면서 실적의 안정성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난티는 지난 1987년 설립돼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아난티는 대표적인 국내 휴양 플랫폼 기업으로, 아난티 남해 골프&스파 복합 리조트를 비롯해 여러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아난티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6.3%, 3515.7% 증가한 4929억원, 1844억원을 기록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매출이 4200억원 규모로 인식됐다.

 

KB증권은 3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분양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난티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 2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아난티 플랫폼의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 빌라쥬 드 아난티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아난티클럽 제주, 내년 레이크 드 아난티, 2025년 빌라쥬 드 아난티 제주 등의 분양이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아난티는 분양 후에도 연간 150억원 규모의 리노베이션 투자를 진행하고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권 가격 역시 우상향 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KB증권은 아난티가 지난 2006년 아난티 남해 객실 171개로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517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고 오는 2025년에는 총 객실 수가 994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운영 수익 역시 지난해 1580억원에서 내년 34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성공적인 분양은 운영 사업 호조를 위한 초석”이라며 “운영수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실적의 안정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난티의 주가는 올해 들어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연초부터 6300원에서 8000원 사이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급상승하며 9290원을 기록했지만 일부 밀리며 현재는 8000원 전후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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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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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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