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각 100억원씩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입니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초거대 AI와 AI 풀스택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 시장 저변 확대에도 나섭니다. 'AI 풀스택'이란 AI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부터 고객이 사용하게 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상품을 의미합니다.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과 KT클라우드의 강력한 AI 연산 인프라를 수요 규모에 맞게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김채희 KT 전략실장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믿음을 공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생태계 확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업스테이지와 같이 특별한 섹터에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KT는 지난 7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에 1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SW,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 등을 융합해 AI 풀스택을 완성하고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해 세계 수준의 교육 LLM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LLM을 개발해 우리의 미션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