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 20곳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11일 시작합니다.
지원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지원 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직무적합성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입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됩니다.
삼성그룹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래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취업기회 제공 ▲우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확보를 위해 지난 8월 '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 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삼성은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삼성그룹 측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학력,국적,종교를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