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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값 줄인상에…CU, PB우유 매출 4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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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0, 2023, 09:10:59

이달 CU PB우유 매출 48.8%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최근 NB(제조업체 브랜드) 우유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이후 CU의 PB(자체 브랜드) 우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CU는 이달 초(10월 1일~9일) PB 우유 매출이 전월 대비 48.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NB우유 매출은 1.9%, 우유 전체 매출은 5.0% 등 한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였습니다. CU가 흰우유 카테고리에서 판매 중인 PB우유는 HEYROO 흰우유 1L, HEYROO 우유득템 1.8L 두 품목이며 전체 흰우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달 4.6%에서 이달 8.2%까지 올랐습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원유 가격이 리터당 88원(8.8%) 인상되면서 주요 우유 제조사들이 모두 흰우유 가격을 10월부터 평균 4~9%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CU의 PB우유 가격은 아직까지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A업체의 NB 흰우유 1L의 가격은 현재 3200원이지만 동일 용량의 HEYROO 흰우유 1L는 2500원으로 약 22% 저렴하고, 1.8L의 경우 NB 흰우유가 6200원 반면 HEYROO 우유득템은 4400원으로 29% 더 싸다는 게 CU 측 설명입니다.

 

앞서 CU는 지난 7월 물가 안정화 동참 차원에서 HEYROO 흰우유 1L와 우유득템 1.8L의 가격을 각각 100원씩 인하한 바 있습니다. 가공유에서도 NB 가공유는 전월 대비 매출이 0.8% 늘었지만 PB 가공유는 9.6% 증가했습니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이달 NB 우유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커지며 가격 변동이 없는 PB우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의 이러한 선호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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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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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2025.10.22 10:4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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