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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푸드테크 스타트업 벤처펀드에 100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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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8, 2023, 09:10:32

배양육, 스마트팜 등 스타트업 육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벤처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 회사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원씩을 출자합니다.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양육은 최근 친환경 열풍 속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역시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팀으로 시작해 최근 정식 팀을 꾸리고 중동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펀드 출자와 함께 농심은 스타트업이 협업을 제안하고 투자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인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는 내부적으로만 검토하고 결정했으나 보다 폭넓은 탐색과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전문 투자 펀드에 출자하게 됐다"며 "푸드테크 영역 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만남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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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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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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