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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에이치피오, 본업+자회사 성장으로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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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5, 2023, 10:10:00

오프라인 채널 확장+제품 세분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치피오가 유산균, 종합비타민 사업의 채널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자회사(비오팜, 지오인포이노베이션)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2012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올해 하반기 이후 유산균, 종합비타민 사업 내 2가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제품 세분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3분기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국내 H&B 매장인 올리브영에 입점해 다양한 연령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덴마크 유산균이야기의 세분화 제품으로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우먼을 출시했고, 트루바이타민 세분화 제품 트루바이타민 초이를 출시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모바일과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별 세분화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제품을 제공 구매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자회사 비오팜의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덴마크 공장 내 시설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에이치피오는 자회사 지오인포이노베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키즈 제품 라인업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과 일본 내 Micro 퀵보드 등의 제품 독점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오인포테크를 인수했고 올해 1월 유아용 의료회사 아프리콧스튜디오를 인수했다.

 

권 연구원은 “아프리콧스튜디오가 더현대 판교 내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피오의 주가는 올해 들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초 7000원을 상회하던 주가는 지난 7월 최고 1만 150원을 기록했고, 이후 하락하며 최근에는 7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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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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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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