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프리미엄급 칠레 와인,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세요”

URL복사

Tuesday, September 20, 2016, 18:09:06

홈플러스, ‘와인메이커스 랏’ 출시.. 칠레 최대 와인 그룹 노하우 적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포문을 열기 위해 기획한 슈퍼스타(Super Star)4’ 세 번째 시리즈로 칠레의 와인메이커스 랏(Winemaker’s Lot)’ 4종을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칠레 와인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 연간 와인 판매량 기준 매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칠레 와인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1만원대 프리미엄 와인을 소개하고자 슈퍼스타4의 세 번째 주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소개할 브랜드는 칠레 최대의 와인 그룹인 콘차이토로(Concha y Toro)’가 만든 와인메이커스 랏이다. 칠레를 대표하는 4가지 품종인 까베네 소비뇽·샤도네이·까르미네르·시라를 각 품종별 최고의 전문가라 불리는 와인메이커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와인의 레이블에는 각 와인을 만든 와인메이커의 이름과 서명이 담겨 있다. 이들은 모두 콘차이토로 그룹 내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며 드림팀으로 인정받는 명장들로 콘차이토로의 아이콘 와인부터 베스트셀링 와인까지 다채로운 와인의 헤드 와인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와인메이커스 랏은 국내에 공식 출시 전에 이미 국내 유일의 와인 시상식인 ‘2016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에서 금메달(와인메이커스랏 샤도네이)과 동메달(와인메이커스랏 시라)을 수상하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와인메이커스 랏은 세계적인 와인을 만드는 콘차이토로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며 특히 1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이는 슈퍼 프리미엄 와인으로 대중적인 칠레 와인을 고급스럽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