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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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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2, 2023, 10:11:15

건조·살균 기능 가능한 식기세척기
열풍건조·젖병살균·헹굼 추가 기능 강화
베이지·화이트 색상 2종…출고가 69~79만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건조와 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21년 첫 출시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시공에 대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더하고 '젖병살균', '헹굼 추가' 등을 강화했습니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남은 물방울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DW30CB305CE0, DW30CB305CE0W0에 한해 적용됩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했습니다.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에는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살균기능을 강화한 '젖병살균' 코스가 추가됐습니다.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헹굼 추가' 옵션도 새롭게 탑재돼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DW30CB305C 모델 대상 살균된 비커/젖병에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균주를 접종하고 식기 바구니에 적재해 살균 코스 작동 후 세균 감소율 확인했다"라면서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 시험 결과로, 실 사용 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425mm의 상·하단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는 '이중 입체 물살'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건조' ▲ 다양한 식기류를 수납 가능한 '폴딩 바스켓' ▲세제·린스를 쉽게 투입할 수 있는 '원터치 세제·린스함'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베이지와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79만원입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제품은 크기가 작지만 내부는 6인용 식기까지 수납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신혼 부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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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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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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