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판가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전기차 수요가 캐즘(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의 영역에 진입하며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 실적은 수요보다 판가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원가를 감안한 리튬 가격의 저점을 18~20$/kg으로 예상하는데 현재 리튬가격은 20$ 초반에 거래 중”이라며 “내년 1분기 리튬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면 3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71% 감소한 1조 5000억원,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가와 판매량은 각각 전분기 대비 9%,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EV 수요 약세 속에 NCM 양극재 중심의 재고조정이 주요 원인”이라며 “리튬 가격 추이 감안시 스프레드는 올해 3분기 대비 4분기가 우호적이지만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수익성은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