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집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특히 케이크류는 2배가 넘는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지난해와 같은 9000원대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출시합니다.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빵빵덕’ 케이크는 출시 3주 만에 1만5000개가 팔렸습니다. 신세계푸드의 케이크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올해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협업해 ‘즐거운 꽃카 케이크’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X-MAS 딸기 케이크’, ‘산타 상투과자’ 등 1만원 내외 베이커리 제품을 이마트 내 ‘블랑제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신세계L&B와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케이크 4종과 이마트 주류매장에서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등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입니다. 이마트 앱에서도 ‘오더픽’을 통해 ‘X-MAS 딸기케이크’를 사전 예약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가에 팝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년과 동일한 가격의 케이크를 선보이고 동시에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와인까지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