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 5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첨단 혁신 소재·부품을 지속 개발해오며 지난 2014년 '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이노텍 수출 규모는 지난 2020년 8조 8000억원에서 2021년 14조 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8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만에 수출액이 113%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서며 국가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LG이노텍은 2011년 이후 카메라 모듈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RF-SiP 등 고부가 통신용 반도체 기판,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1등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미래 산업 패러다임 및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차별화 기술 및 생산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덕분"이라며 "언택트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LG이노텍은 제품 공정 및 생산 과정의 디지털 전환(DX), ESG경영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혁수 CEO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과 생산 경쟁력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국가 수출 증대에 지속 기여하는 LG이노텍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