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아이즈가 금융 솔루션 매출을 바탕으로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내년 의료 데이터 사업부의 수익성 증가와 STO 플랫폼 진입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2012년 설립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금융권 IT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2014년 해외 금융 SW 업체인 Sungard와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했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시장위험관리, 신용위험관리,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등 백엔드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사업을 키웠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가 각각 769억원,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기 계약한 SW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인식됐어야 할 매출액이 미뤄졌다고 전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 지연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다”며 “3분기부터 지연이 해소되기 시작했으며 4분기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IT 솔루션이 표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아이티아이즈의 STO 플랫폼 신사업과 의료 데이터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STO 신사업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토큰증권의 유통 및 발행 등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신사업”이라며 “의료 데이터 사업은 의료용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환자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API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 솔루션 사업에서 꾸준한 수익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 적자폭이 축소됐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아이즈의 주가는 올해 들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초 7600원대를 기록하던 주가는 최고 1만 4110원까지 기록했지만, 이내 밀리며 최근에는 7000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