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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보험, VIP 위한 프리미엄 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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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30, 2016, 14:09:38

평균수명 증가 반영..장기간 보험료 납입 때 추가적립 혜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이 고액자산가의 구미에 맞는 프리미엄 보험을 시장에 내놓았다.


KB생보는 오는 10월 1일 일반인뿐만 아니라 경영인, 임원, VIP 등을 위한 보험인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은 평균수명 증가·복합적인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상품이다.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개인,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VIP고객, 법인 경영인의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 대비 플랜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며 길어진 평균수명을 반영해 가입연령을 최대 70세까지로 늘렸다. 보장기간을 20년 만기, 80세·90세 만기로 다양화했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월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금액이 연동된다. 장기간 보험료 납입 때 6년에서 10년까지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4.0%를, 11년에서 납입완료 때까지는 6.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미래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구조인 ‘경영인 정기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개인형’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인 정기형’은 5%, 10%, 20% 체증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때 선택한 나이부터 최대 30년까지 매년 사망보험금이 체증해 최대 20억까지 체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형’은 체감형과 기본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체감형은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가입 때 선택한 나이부터 10년간 매년 5%씩 사망보험금이 체감돼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 기본형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


KB생명보험 상품개발 담당자는 “‘무배당 KB국민의행복+정기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된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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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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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2025.04.28 16:30: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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