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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현대건설, ‘6463억 규모’ 평촌 대단지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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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2, 2024, 09:01:27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수평·별동 리모델링 통해 1710가구→1942가구 늘린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00072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사업비 6463억원 규모의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개최된 안양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의 각 사별 지분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3555억원(55%), 현대건설은 약 2908억원(45%)입니다.

 

공작부영아파트는 1기 신도시 조성 초반인 지난 1993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신도시 일대에 지상 20층, 14개동, 1710가구 규모로 지어진 노후 대단지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8개동, 1942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232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측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안한 설계안에 따르면,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과 수납공간의 개선 및 추가를 제안하는 등 소형평형 상품의 공간 효율성 증가에 포인트를 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에 이어, 평촌지역 최대규모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위한 당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랜드 가치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한 전략이 수주 성공에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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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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