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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희망퇴직 아냐…매년 진행하는 명퇴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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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1, 2024, 10:01:48

"장기 근속자 대상 명예퇴직 관련 면담" 입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 단행 논란에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백화점이 연초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근속 20년차 이상 직원 중 성과가 저조한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6개월치와 위로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21년 창사 이후 42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사내공지를 통해 근속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고 약 500명이 신청했습니다. 회사는 희망 퇴직자에게 24개월치 임금과 위로금 3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실적 부진을 이유로 또 다시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통상적으로 명예퇴직은 퇴직시기를 앞당겨 퇴사하는 조기퇴직으로 분류하고 희망퇴직은 전직급에 걸쳐서 자발적인 퇴직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분류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희망퇴직이 아닌 매년 진행하는 명예퇴직"이라며 "창사 이래 희망퇴직을 받은 적은 2021년 한 번밖에 없고 당시 공개적으로 조건과 대상을 명시해서 안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말이 되면 장기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관련 면담을 진행한다"며 "개별적인 상담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근속 20년 이상 같은 기준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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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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