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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월 책가방 거래액·검색량 6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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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8, 2024, 11:01:27

이른 개학 앞두고 책가방 수요 급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개학과 개강을 앞두고 백팩을 찾는 고객이 1월부터 크게 늘어났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백팩’과 ‘책가방’ 검색량은 직전 기간(12월16일~31일)과 비교해 각각 68%, 66% 증가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스포츠 백팩 카테고리 거래액은 63%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용적이고 스포티한 백팩 디자인이 주로 책가방으로 활용되며 새 학기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는 베이식하고 레트로한 백팩 디자인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Y2K 트렌드 영향으로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90년대 인기를 끈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가 무신사에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잔스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클래식 모델인 ‘슈퍼브레이크’는 지난 2주간 판매량이 직전 대비 70% 늘었습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구매 비중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새출발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 키즈 브랜드 백팩을 찾는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전문관 ‘무신사 키즈’의 백팩 카테고리의 경우 이달(1월 1일~16일) 거래액이 직전 같은 기간 대비 41% 신장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생 사이에서는 수납력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무신사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뉴발란스 등 브랜드가 앞다퉈 구멍이 뚫린 메쉬 소재 포켓을 적용한 백팩을 새롭게 발매했습니다.

 

한편 무신사 키즈는 급증한 새학기 책가방 수요에 발맞춰 다음달 16일까지 ‘신학기 책가방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750점의 신상품 및 인기 책가방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기획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빈폴 키즈 등 브랜드 60여개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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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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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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