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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상장 이후 목표는 해외…“일본·동남아 시장 다음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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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2, 2024, 14:01:46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서울 여의도서 기자 간담회
천연 소재 사업으로 해외 진출 계획 밝혀
교보11호 스팩과 오는 3월 합병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교보11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앞둔 천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상장 이후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00여개 고객사 중 대다수가 국내 업체고 일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등지까지 진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소개에 나섰다"며 "올해부터는 미국 등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한 성분을 기반으로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충북 오창에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현재 연간 3000톤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한약재 잎이나 줄기, 뿌리 등에서 성분을 추출하는 화장품 원료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생물을 직접 분리 및 동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대사산물을 화장품 원료로 제조하는 바이오 소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바이오 분야에 집중하며 시장에서 소재에 대한 차별성으로 나아갈 생각”이라며 “연구개발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123.9% 늘어난 197억400만원, 영업이익 40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천연 소재 43.2%, 바이오 소재 31%, 용매제 7.7%, 기타 부문 18.1%로 나타났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양사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월 1일이며, 합병기일은 3월 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110억원이다. 이를 통해 부서 연구소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소재 개발 및 피부 임산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그 외 마케팅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팩 합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주관사와 협의를 진행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은 준비 중이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 발효 소재가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연구 개발로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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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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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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