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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이차전지 ‘검은 월요일’…실적·리튬값 우려에 동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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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2, 2024, 16:01:45

코스피 0.34%↓ 코스닥 0.35%↓
이차전지, 기대 이하 실적 우려…에코프로 7%·LG화학 4%↓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다만 연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제약·바이오주의 반등 덕에 내림 폭은 미미했다. 실적 부진 등 각종 우려가 제기된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2464.35에 거래를 마쳤다. 0.6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금리 인하 지연 소식에 급락하던 제약·바이오가 기술적 반등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의 경우 리튬 가격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리튬 가격이 계속 횡보하고 있다"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차전지가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86.5위안(약 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점이었던 kg당 581.5위안(약 10만8000원) 대비 80% 이상 하락했다. 리튬 가격 하락은 이차전지 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연결된다.

 

실제로 이차전지 소재 업체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2% 줄어든 64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280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해 4분기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복수의 증권사는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영업손실이 4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390억원, 개인이 245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951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흐름이었다. 철강 및 금속이 2% 이상 빠졌고, 종이·목재, 건설업이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등도 파란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이 3~4%대 빠지는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보험,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에서는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이 4.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네이버도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 넘게 빠졌고, 현대차, 기아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609만8000주, 거래대금은 8조250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29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2개였다.

 

코스닥은 0.35% 내린 839.6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이차전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이 10.9%, 에코프로와 엘앤에프가 각각 7%대 급락하는 등 일반전기전자가 7% 넘게 밀리며 지수 하락을 내리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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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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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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