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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 받고 페이백까지” 면세점, 설 연휴 프로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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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04, 2024, 09:02:11

설 명절 일주일 앞두고 이벤트·프로모션 다양
페이백·환율 보상 등 혜택 강화, 연탄 기부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이 설 연휴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 대상으로 해외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할인하고 환율 보상 및 페이백 이벤트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설날을 맞아 새뱃돈도 증정합니다. 새해부터 내·외국인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신규 및 충성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달 11일까지 인천공항 탑승동에서 인기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 탑승동 매장을 새단장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총집합한 ‘코스메틱 토탈 솔루션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협업 이벤트에는 겔랑, 록시땅,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지방시 뷰티, 프레쉬, 클라랑스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브랜드별로 샘플, 브러쉬, 파우치 등 증정품을 제공합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일까지 내국인 고객 대상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최대 15만원 제공합니다. 기존 구매 금액대별 LDF PAY 증정행사, 카드사 제휴 등 포함 시 최대 154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3월 3일까지 오프라인 각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 기준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당첨고객 5명은 LDF PAY 최대 200만원, 온라인 당첨고객 5명은 본인 결제금액 전부를 LDF PAY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적립금 최대 30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2월 18일까지 운영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시행합니다. 평일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본점 13층 엔제리너스에서 사용 가능한 반미세트 교환권을 줍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에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66만원을 페이백해주는 '새해 복 최대 166만원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주말 네이버페이와 KB국민카드로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41만원을 페이백 받을 수 있습니다. 

 

'설날 맞이 추가 페이백' 행사에서는 4일 이날까지 최대 15만원 추가 페이백을 제공합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럭셔리 멤버십 'H.럭스 클럽 가입 후 럭셔리 패션·주얼리·워치를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추가 페이백도 상시 제공됩니다.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는 이달 29일까지 시내점과 인천공항점에서 면세점 이용 시 모든 외국인 회원 고객에게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주며 최대 15%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시내점에서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 혜택 서비스 '나우페이'를 통해 16% 즉시 할인 및 최대 24만원 상당 혜택을 지급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지난달 31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연탄 약 3500장을 기탁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지난 2017년부터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마다 연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 건을 포함해 지난 8년간 기부한 연탄은 총 1435만원 상당의 기금으로 마련된 1만8700장입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연탄 기부뿐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세경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장은 "동절기 한파 속에서 연탄으로 전해지는 온기를 통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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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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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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