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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현대ENG “‘NEXT HEC’ 비전으로 100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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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6, 2024, 13:02:53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진행
향후 50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성 담아
새로운 가치 창조하는 기업 지향점 강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잡고 'NEXT HEC'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개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슬로건인 'CREATE THE GREAT' 아래 향후 50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이상'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라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이라는 사명의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설립됐습니다. 이후 지난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변경을 했으며, 2006년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토대로 EPC(설계·조달·시공)사업에도 본격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됐으며, 2014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해 플랜트·인프라·건축·자산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지금의 종합건설사로서 자리잡았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지난 2022년 한해 수주 물량 15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건축사업,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EPC 기업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사업 외에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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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홍콩ELS 앞두고 나온 DLF 판결…‘DLF 불완전판매’ 함영주 문책 중징계 취소

홍콩ELS 앞두고 나온 DLF 판결…‘DLF 불완전판매’ 함영주 문책 중징계 취소

2024.02.29 23:53:3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권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여파로 바싹 움츠러든 가운데 비슷한 전례로 거론되는 과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에 대한 새로운 사법부 판단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최고경영자(CEO)에 내린 제재 처분의 적절성으로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을 뒤집고 부당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특히 홍콩ELS 손실을 둘러싼 금융당국 검사결과와 책임분담안 발표가 3월초로 임박해 있고, 금융회사 자율배상을 전제로 제재나 과징금 감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미묘한 '밀고당기기' 시점이어서 이번 법원 판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규제의 칼을 든 당국으로선 축적된 법적 판단과 기준을 도외시하기엔 부담스럽고, 방패를 들어야 하는 금융사 입장에선 향후 쟁송의 정치한 논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재판장 조찬영)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전 하나은행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습니다. 사건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금융당국은 DLF를 불완전판매한 책임을 물어 2020년 3월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업무) 제재와 과태료로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해외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손실이 발생한 후폭풍입니다. 당시 하나은행장이던 함영주 회장도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고 함 회장은 불복해 징계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신청을 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징계처분이 적법하다며 함 회장 등에 전부패소 판결했지만 항소심 판단은 달랐습니다. 하나은행이 받은 업무일부정지 처분은 1심과 같이 적법하다면서도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것입니다. DLF 손실이라는 같은 사안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았다가 최종심까지 내리 승소한 손태승 당시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적용된 대법원의 법적 논리가 함 회장 항소심에서 상당부분 받아들여졌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법원은 손 회장에 대해 "현행법상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할 의무'가 아닌 '준수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금융사나 임직원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법리를 오해한 피고가 허용범위를 벗어나 처분사유를 구성했다"고 판시했습니다. 함 회장 소송을 맡은 재판부도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위반과 준수의무위반은 구별해야 한다"며 "일부항목은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자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일부는 내부통제기준 준수의무위반으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징계사유 중 일부만 인정돼 징계수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정당하지 않다"며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징계수위를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법부 재판 결과에 양측은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공동 참고자료를 내 "2심 재판부 판결을 존중한다"며 "판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상고 여부 등 향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사건을 손님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 그룹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손님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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