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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인하대, ‘수소환원제철 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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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7, 2024, 16:02:12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약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7일 인하대학교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를 확립하고,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및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이앤씨와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펼치면서 철강산업 분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인하대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하여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030년 건설 계획중인 포스코 100만톤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 사업에 참여하고자 30만톤 시험설비 검증 및 스케일 업 설계관련 연구를 인하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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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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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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