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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회사 영업적자 확대로 4Q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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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5, 2024, 08:02:1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SSG닷컴,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 영업적자 확대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7조3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55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SSG닷컴과 신세계건설의 영업적자폭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기상환경,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라 2.1% 감소했고 별도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며 "SSG닷컴과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은 각각 384억원, 97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5335억원, 2124억원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해 실적 부진 장기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했고 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하다"며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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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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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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