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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공계 대학생에게 독일 연구소 인턴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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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2, 2024, 14:02:58

'2024년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참가자 모집
독일 유명 연구소에서 최대 6개월 간 인턴 활동 기회
내달 17일까지 온라인 서류 접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4년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독일 간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해당 사업은 전년대비 참여기관 및 선발인원을 확대해 2월26일부터 3월17일까지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우수 연구소에서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할 참가자 28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이며 국내 이공계열 대학생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독일 연구소 담당자, 온라인)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류는 3월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비자 발급 등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최대 6개월간 독일 막스플랑크, 프라운호퍼, 헬름홀츠 등 우수 연구소에서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참가자들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 ▲비자 및 보험료 ▲월 체재비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독일 연구소는 26개소로 전년대비 11개소 증가했습니다. 연구 인턴 활동을 수행하게 될 기관으로는 ▲독일 기초과학의 전당이며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막스플랑크 연구소'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전기·재료 등 응용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에너지·지구환경·우주 등에 특화된 '헬름홀츠 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R&D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이 글로벌 선진 연구환경 경험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막스프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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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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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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