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등 냉장 정육 할인 및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근거리 식재료 구매처로 부상하고 있는 편의점이 기존 대형마트 등에서 주도하던 삼겹살 데이로 눈을 돌려 마케팅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CU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삼겹살, 목살 등 냉장 정육 판매를 시작했고 해당 상품들은 열흘 동안 약 10톤, 돼지 1000마리 분량인 2만개 이상이 팔렸습니다.
올해 준비한 삼겹살 데이 상품은 한돈 라인인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프리미엄 라인인 제주 삼겹살과 목살, 실속형 라인인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 총 6종으로 모두 500g 중량의 소포장 제품입니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해당 정육 상품 구매 시 모듬쌈과 쌈무를 증정합니다. SKT 통신사 할인(10%)과 함께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1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냉장 정육을 이달 28일까지 예약 구매 시 33% 할인 쿠폰을 발급합니다.
편의점에서도 삼겹살 데이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삼겹살 데이 행사 기간(3월 1~3일) 냉장 정육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9.7%에 불과했지만 2022년은 47.9%, 지난해에는 737.2%나 급증했습니다.
냉장 정육 매출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 5개년간 CU의 냉장 정육 매출 비중은 2020년 0.9%에서 2021년 12.8%, 2022년 18.2%, 2023년 42.5%로 증가했고 올해(1~2월)는 49.6%로 정육 전체 매출의 절반에 근접했습니다. 지난해 냉장 정육 매출은 전년 대비 324.6% 신장했습니다.
편의점에서 냉장 정육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CU는 관련 상품을 2020년 7종에서 지난해 채끝살, 등심덧살, 토마호크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총 30여종까지 4배 이상 늘렸습니다. 이날 냉장 정육을 활용한 도시락인 간장 불고기 정식도 출시했습니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이제 집 앞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 인식이 높아지면서 냉장 정육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신선 식품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