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18일 모바일 전자청약률 50%를 돌파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3년 전자청약 서비스를 첫 도입한 이후 10%대에 머물렀던 청약률이 절반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전차청약률이 6월 30%로 올랐으며, 8월에는 40%에 이어 10월에는 50%를 돌파했다.
동양생명은 전자청약률을 꾸준히 높여 보험 가입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이는 등 고객서비스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자문서의 저장방식을 개선해 어플리케이션의 오작동을 줄였고, 청약서 다운로드 및 전송 시간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개선시켜 청약 절차의 속도를 높였다.
특히,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서명 부분을 간소화했고, 음성 인식 기능 등을 도입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이는 등 고객 지향적 서비스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태블릿 PC 사진 촬영을 통한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계약을 위한 서류 전송 기능 등을 추가해 설계사와 고객이 편리하게 청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전자청약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했고, 향후에도 안방보험의 IT 전략 및 서비스 노하우를 도입해 고객 중심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