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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신임 대표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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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3, 2024, 10:03:40

"리스크관리·신회계제도 전문성 높이 평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59)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송윤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4년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일하고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전문가로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은 물론 리스크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되면서 흥국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송윤상 내정자는 리스크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습니다.


송윤상 내정자는 이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끈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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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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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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