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1~2순위 전체 청약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체 청약자가 18만1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1분기 수치인 8만2558명과 비교할 경우 약 1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청약자가 크게 늘어난 지역은 3만6039명이 증가한 충남(3명 → 3만6042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1028명 → 3만5806명)도 3만4778명이 늘며 높은 증가치를 나타냈으며 인천(2만7472명↑, 2724명 → 3만196명), 서울(2만1948명↑, 2만2401명 → 4만4349명), 경북(8208명↑, 983명 → 9191명)도 청약자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많은 감소치를 기록한 곳은 2만6856명이 감소한 경남(2만6995명 → 139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산(8967명↓, 9856명 → 889명)과 대구(9명↓, 28명 → 19명)도 전년 동기 대비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 12일 기준으로 청약물량이 없었던 대전, 세종을 제외하고 광역시도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지역은 12곳, 감소 지역은 3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약자 감소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분양 공급량이 줄은 데다 적체된 미분양 부담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며 청약자가 줄은 것으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측은 분석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청약자가 1만명을 넘긴 단지는 서울 메이플자이, 인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 충남 아산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등 5개 단지로 나타나며 전년 동기(3개) 대비 증가했습니다. 5개 단지의 청약자를 합산할 경우 약 13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대우는 "올해 초 기존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하향조정으로 출발했으나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별 사업지에 청약자 1만명 이상의 흥행사업지만 5개가 발생하며 전년 동기보다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다"며 "지방 미분양 적체와 PF대출 난항, 청약제도 개편요인 등으로 분양시장 유입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함 부장대우는 "청약제도 개선 등 청약홈 시스템 개편 이슈와 총선 영향으로 3~4월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는 있겠지만 지역 내 자족기능과 교통망 호재, 청약대기 수요가 밀집한 지역 중심의 청약열기는 1분기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