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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에티오피아 식량지원 프로젝트 ‘도시락을 부탁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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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0, 2024, 09:03:5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에티오피아 식량지원 프로젝트 '도시락을 부탁해'를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뭄과 분쟁 등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식량 안보 정보 네트워크(FSIN)가 발행한 '2022 세계 식량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일부 지역 가구의 60~80%는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식량지원 프로젝트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아파르 주, 오로미아 주, 감벨라 주, 남부국가민족 주 등 4개 지역에 위치한 190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는 22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사용됩니다. 컴패션은 어린이 가정에 필요한 곡물과 식용유 등 긴급 식량과 어린이들을 위한 점심 도시락,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도시락 보내기’, ‘한번 도시락 보내기’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정기 후원자 및 10만원 이상 일시 후원자들에게 락앤락 도시락과 파우치 등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컴패션 후원기업인 크레이지카츠(합정본점)의 ‘착한 메뉴’를 통해서도 후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착한 메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에티오피아 식량 위기 캠페인에 후원될 예정입니다.

 

앞서 컴패션은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필요 영양 공급과 현황 모니터링을 위해 엄마들이 주 3회 어린이 센터에서 점심 도시락을 직접 싸주는 ‘도시락 프로젝트’를 전개한 바 있습니다. 도시락 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가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식량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이 즐거운 점심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국컴패션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컴패션은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입니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습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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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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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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