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의대생 증원과 비수도권 의대 육성을 발표하자 발 빠르게 '의대 마케팅'에 돌입한 건설사가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지방의 아파트 분양 홍보에 의대 증원과 지역인재젼형 등이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남 광주 일곡지구에 공급하는 단지인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을 진행 중인 라인건설은 유튜브 구독자 약 100만명을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 교육사업가 초청강연을 오는 4월 광주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공급되는 전남 광주의 경우, 전남대 의대 정원 125명에 75명이, 조선대에는 125명에 25명이 증원되는 등 총 100명이 신규 배정되면서 '의대생 증원'이 가시화 되면서 학부모와 의대 지망생들이 입시 정보에 목마른 상황입니다.
강연 참가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강연은 4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1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 일곡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84㎡ 569가구 ▲138㎡ 228가구를 분양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에서도 1516명이 몰려 7.4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 A타입은 100%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성과에 대해 "합리적인 분양가와 청약일정 확정 전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의 호평과 의대정원 증원에 맞춰 관련 입시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준비한 만큼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