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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속초시 교동에 9번째 보육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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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16, 08:10:09

어촌 지역 첫 번째 센터 설립..보육사각지대 해소 목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어촌에 처음으로 터를 잡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5일 오전, 속초시 교동에 소재한 ‘속초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속초시 이병선 시장, 속초YWCA 이행재 회장, 한국YWCA연합회 유성희 사무총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제천(화산·덕산), 하남, 파주, 논산, 안동, 사천, 광주 등 8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해 지원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속초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9번째 보육공간으로 어촌 지역의 첫 번째 센터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속초 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어촌 특성상 생계로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 시간까지 어린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최대 9시까지 운영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보육사와 교재·교구뿐 아니라 문화·학습·체험프로그램과 급·간식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속초 센터를 통해 생계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속초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보장된 공간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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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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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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