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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하반기 HBM 매출 비중 확대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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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1, 2024, 08:04:1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D램 매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조6650억원, 38조276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HBM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에 HBM3E 12단 최종 인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 HBM3E와 HBM3 모두 본격 공급이 예상돼 D램 전체 매출에서 HBM 차지하는 비중이 18%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거시 메모리의 공급부족도 심화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감산이 집중됐던 DDR4 공급부족이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AI 반도체 중심의 선단 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하반기 레거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DDR4 중심의 레거시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라인 증설이 HBM, DDR5에 집중되면서 감산이 지속된 D램 라인이 최대 생산능력 대비 7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레거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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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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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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