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6일 LS에 대해 올해 해저케이블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S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3% 줄어든 6조원, 20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일회성 고수익 프로젝트 효과가 제거돼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 659억원을 예상한다"며 "LSMnM은 2월 2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14만1000톤을 생산해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3668억원, 1조53억원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내 LS전선의 미국 공장 증설로 인해 해저케이블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동해 4,5공장 합산 매출액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익 사업인 해저케이블 부문 매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은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져 향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