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일석이조’, 아니 ‘일석다(多)조’ 상해보험이 나왔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내달 1일, 나를 위한 상해보장은 물론 사업장과 가정의 위험까지 맞춤 보장하는 ‘(무)한지붕 상해종합보험(1611)’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상해, 화재, 재물손해, 배상책임, 소득보장, 법률비용 등을 하나의 증권으로 통합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화재·지진·풍수해 등의 재해로 인한 사업장과 주택의 재산보장을 강화해 화재 발생 때 가입금액 내에서 실제 피해금액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최근 이슈로 떠오른 지진손해와 도난·배상책임·화재벌금·점포휴업·6대 가전제품 수리비용 등도 함께 보장한다. (6대 가전제품: TV,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세탁기/100만원 한도)
상해와 사망, 실직 등 일상 내 생활 리스크 보장도 마련했다. 우선 상해 입원비·수술비, 외모특정상해수술비, 한방치료비(상해수술 또는 골절치료 후) 등 상해 관련 보장을 운영한다.
납입지원 특약을 통해 상해50% 이상 후유장해 때 기납입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실직했을 경우에는 구직급여지원금을, 상해 또는 질병 사망 때에는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맞춤형 플랜도 제공한다. 음식점, 위락시설 등 사업주를 위한 ‘내 사업장 Plan’, 40~50대 가장을 위한 ‘가족사랑 家長 Plan’, 사회초년생 또는 실버세대를 위한 ‘1인가구 Plan’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을 계기로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지붕 상해종합보험’이 나와 가정, 사업장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