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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시 손잡고 ‘2024 명동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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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24, 09:04:45

올해 참여 롯데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지난해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늘었고 행사 전인 1~3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약 30% 증가한 바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계열사 참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합니다.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으로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습니다. 또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 및 국제공항 4곳과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쇼핑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미터 거리를 서울시를 상징하는 '스카이코랄' 빛으로 물들입니다. 또 거리 주변을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 등으로 연출합니다. 명동예술극장 포토존 등에는 대형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설치합니다. 

 

K-디저트와 ‘명동 페스티벌’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합니다.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피윤정 오너셰프의 디저트 전문 브랜드 ‘마망갸또’의 ‘생양갱 4종’, 궁중병과 전문 브랜드 ‘만나당’의 ‘약과세트’ 등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굿즈샵에서 ‘명동페스티벌’ 굿즈 7종도 선보입니다.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투어’ 규모도 더 확대합니다. 지난해 약 40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이중 45%가 외국인 참가자였습니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특정 장소 방문 및 미션을 완료하면 리워드를 받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5월 2일과 3일 친환경 ESG 프로그램 ‘리얼스마켓’을 진행합니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작년 제1회 명동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쇼핑과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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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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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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